의료기술직공무원 단기합격 비결 공개! (의료기술직 생물, 공중보건 공부법 공개합니다!!)
※경기도 의료기술직 6개월 단기합격생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경기도 의료기술직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3개월째 근무를 하고 있어요.
작년에 합격수기를 보며 혼자 계획을 세웠던 생각들이 나서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자세히 써보겠습니다.
제가 남기는 내용이 여러분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6개월 정도 시험을 준비했고, 공부를 했습니다.
순공 시간
10월 말 ~ 12월 8~9시간씩 (월 ~ 토)
1월 ~ 3월 11~12시간씩 (월 ~ 토)
4월 12 ~14시간씩 (월~일)
저는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했고 점심 30분 도시락 싸 온 거 먹고,
따로 쉬는 시간 없이 나머지 쭉 공부했어요.
저녁은 10씨쯤에 집에 와서 먹었어요.
초반에 공무원 준비 시작에 앞서서 계획을 체계적으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대방고시 합격수기와 유튜브 공부법을 찾아보며 계획을 세웠어요. 저는 단기 합격을 목표로 했기에 4월에 경기도 시험이 있을거라고 기대를 하면서 그 시험을 준비하겠다는 큰 그림을 세워놓고 공부를 했어요. 차근차근 월 계획표, 주 계획표, 일 계획표를 세분화해서 만들어 공부했어요. 계획표를 여기에 사진으로 첨부할 수 없어서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시간순으로 공부 방법을 적겠습니다.
- 생물 -
저는 문과 출신으로 아밀라아제가 아밀레이스트로 바뀌는 것도 몰랐을 정도로 생물에 대한 기본 베이스가 전혀 없는 상태로 공부를 시작했어요. 기초탄탄 3회독, 하이클래스 기본편9회독, 하이클래스 심화편 10회독, 기출 1000제 10회독, 단원별 문제집 6회독을 했어요. 10월 말 기초가 아예 없었기 때문에 기초탄탄부터 시작해서 총 49개 강의를 하루 7개씩 인강 들으면서 일주일은 기초를 다졌어요. 인강을 다 듣고 나서 2일 동안 하루 종일 기초탄탄 책을 붙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2번 정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정독하고 하이클래스 기본 편으로 넘어갔더니 그나마 이해가 되었습니다. (저처럼 베이스 없는 분들은 기초탄탄 정말 추천합니다!!)
1월 생물 심화가 너무 어려워서 심화만 인강을 한 번 더 듣기 시작했어요. 총 심화인강 78개를 하루에 20개씩 2배속으로 4일동안 들으면서 흐름과 아리송했던 부분을 단단하게 틀을 잡아갔어요. 근데 한 달 동안 기본편을 안보니깐 다 까먹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기본, 심화 한 번씩 인강 없이 혼자 꼼꼼하게 읽으며 8일동안 회독 한 번씩 더했어요. 그렇게 하이클래스 기본 3편, 심화 3편 보게 되니깐 자신감이 생겨서 기출천재를 시작했는데 비가 내려서 좌절했어요..ㅎㅎㅎㅎ 응용을 못해서 다 틀렸어요 ㅠㅠ
그래서 이때부터 기출문제를 어떻게 공부해야 좋을지..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봤어요. 합격수기, 유튜브 등을 찾아보면서 공부하는 방법을 보완하고 강화했어요~
2월, 2월에는 기출천재를 하루에 다 풀 수 있을만큼 기출 푸는 속도가 붙었는데 똑같은 문제집만 맨날 푸니깐 이게 답을 외워서 푸는 건지 실력이 오른건지 판단이 안서서 7급 기출문제라는 어플을 깔고 공부 끝내고 집에가는 버스에서 그 문제들을 풀었어요. 이때 점수가 확 올랐어요. 85~95점 사이로 점수가 나오니까 드디어 생물이 재밌고,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ㅎㅎㅎ 2월 중순까지 기출 1000제를 7회독 했고, 기출에 모르는 선지나 중요한 선지가 있는 문제는 모두 기본서에 펜으로 싹 옮겨 적으면서 단권화 시작했어요. (단권화 중요)
3월, 3월에는 단원별 문제집이랑 문제로 배우는 캠벨생명과학 문제집을 사서 인강을 들었는데, 캠벨은 20강까지 듣다가 시간이 없어서 포기했어요.ㅎㅎ 그리고 기출로 자신감이 올라간 상태였는데 단원별 문제집 푸니깐 10개 풀면 2개 맞아서 다시 멘붕이 됐어요.
그래서 인강을 들으면서 해설을 공책에 다 적어놓고 똑같은 단원별문제집을 매일 반복해서 풀었어요.
4월, 4월에는 기출문제, 모의고사 문제를 복사해서 매일 아침 10시에 실전처럼 타이머를 걸고 푸는 연습을 했어요.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기본서를 회독하는 시간으로 사용했어요. 기본서 회독수가 늘다 보면서 시험 전날에는 기본, 심화편을 하루만에 다 볼 수 있는 수준이 되었어요. 기본서를 너무 많이 보다 보니깐 형광펜에 가려져서 글씨가 잘 안보일 정도였고, 책 표지만 봐도 너무 지겨워서 화가 나고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본 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어요. 시험 전날 기본서 한 번 쭉 봤던 거에서 80% 출제되어 무난하게 풀 수 있었어요.
- 공중보건 -
6개월 동안, 안진안 교수님 기본서 7회독, 안진아 교수님 기출문제집 5회, 그리고 다른 기출 문제집 4회독을 했어요.
11월, 11월부터 시작했고 하루에 기본인강 3개씩 들었어요. 근데 생물 복습하느나고 공중보건 복습은 30분 정도 하루에 배운거 빠르게 보고 넘어가는 정도만 복습햇어요.
12월, 12월부터 하루 심화인강 3개씩 들었고 이때는 수업시간에 나오는 외워야 할거 그때그때 두문자 따서 외웠어요. 저는 문장으로 만들어서 외우는 게 기억에 잘 남아서 혼자 만들어서 외웠어요. (ex 생물테러감염병 - 아토병, 라씨열, 두창, 페스트, 에볼라, 토룰리눔독소증, 마버그, 탄저병 ㅡㅡㅡㅡㅡㅡ 야 라두 페라리 애마로 탄다) 이런식으로 터무니 없게 만들어서 외웠어요. 터무니 없는 게 오히려 기억에 잘 남더라고요.ㅎㅎ
1월, 공중보건 기본서 회독을 한 번하면서 꼼꼼히 책을 보고 기출문제를 시작했어요. (안진아 교수님 기출문제) 공중보건 기출문제도 생물처럼 유튜브 보면서 데스캠프 방식으로 4회독 했습니다.
2월, 기출 문제를 계속 풀고 거기에 관련된 기본서 부분을 찾으면서 발췌독했어요. 또 안진아 교수님 기출 5회독이 끝나고 다른 기출 사서 그거 또 풀었어요. 기출 문제에 자주 나오거나 외우지 못한 부분은 공책에 직접 옮겨 적으면서 암기 공책을 만들고 시험 때까지 밥 먹거나 자투리 시간에 계속 그걸로 외웠어요.
3월, 3월에는 생물처럼 유튜브를 보면서 8-4-2-1로 기본서 회독을 했고, 다른 기출문제집 2번 풀었어요. 그러면서 기출 패턴이나 그동안 외우지 못한 수질이나 2~10회차 회의내용 같은 세세한거 외우는 데 집중햇어요.
4월, 기출문제랑 모의고사 문제를 복사해서 매일 아침 10시에 실전처럼 시간도 재면서 푸는 연습을 했어요. 이제는 기본서 매일 눈에 바르면서 예상문제를 생각했고, 기출 문제를 많이 푸니깐 하루에 1권(3000문제 정도)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속도가 붙었어요. 시험 전 날에는 생물처럼 기본서 쭉 보면서 한권 다 눈에 발랐어요. 공중보건도 이때 본거에서 90%정도 나온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어느 공무원 학원 강사분이 공무원 시험 공부는 결국 시험 전 날에 전 과목, 전 범위를 다 볼 수 있게끔 연습하는 과정이라고 했는데, 이게 진짜 포인트인 것 같아요!! 저도 시험 전날에 그동안 연습한 결과로 기본서 전부 다 하루만에 보고, 시험장에 들어갔을 때 전날 본 기본서에서 80%이상 나와서 놀랐어요. 진짜 공부는 휘발성이 강해서 밑빠진 독에 계속 채우고, 채우면서 전날에 다 보고 시험장에 가는 게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출처] 대방고시 [http://www.seoular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