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 군사정보 7급 합격! 7급과 9급중 고민이라면
2021-10-27



군무원 군사정보 7급 합격!

7급과 9급중 고민이라면 2탄..!!

● 필기시험 후기

본가와 가장 가까운 대전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 당일 새벽에 미리 시험장 근처에 도착해서, 인근 24시간 스터디 카페에서 마지막 정리를 했습니다. 되는 데까지 요약본을 읽고 외웠습니다. 이렇게 몇 시간 전부터 근처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보니, 최대한 일찍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었고, 지각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필기 시험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혹시 규정에 걸릴까 하여 시계를 들고 가지 않았는데, 아날로그 손목시계 정도는 꼭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시험 봤던 곳은 시계를 정면이 아닌 측면에서 걸어두어서, 시간을 체크할 때 옆 사람 답안지를 보는 부정행위로 오해받을까 봐 신경 쓰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ㅠ

필기시험을 보고 나서 들었던 생각은 하이클래스군무원 교재와 교수님들이 추가적으로 나눠주는 자료만 봐도 충분히 필기 합격을 위한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초시인지라 국어를 제외한 다른 과목은 복원된 문제만 봤지 실질적인 시험문제들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정말 교수님들께서 제작하신 문제들만 잘 공부해도 충분히 맞힐 수 있는 문제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인강, 교재만 잔뜩 사놓고 힘들게 공부하지 마시고, 이왕 선택하신 만큼, 하이클래스 강의와 교재 하나만 제대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운 좋게 하이클래스 프리패스만 듣고 합격한 사람이어서 저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고, 저는 이 군무원 시험 외에 다른 것들을 준비할 때도 항상 ''이것저것 건드리지 말고 하나만 제대로 하자'' 라는 주의였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면접시험 준비

자소서는 문정호 교수님께 첨삭을 받아 완성했고, 면접은 2~3개 정도의 스터디에 참여하며 본격적으로 준비했습니다. 처음에는 발표에 비교적 자신이 있는 편이라 혼자 준비할까도 생각해 봤지만, 역시 어떻게든 최대한 스터디를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에는 다양한 스터디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필기 점수가 컷에 가까웠기 때문에, 면접은 ''잘해도 본전'' 이었습니다. 낮은 필기점수라고 무조건 면접에서 탈락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도, 객관적인 확률상으로 봤을 때 전는 비교적 면접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축에 속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붙기 위해 최대한 스터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개인적으로도 면접 책을 두 권 구매하여 책에 있는 모든 문제들에 대한 답변을 워드로 정리했습니다. 특히 군인이 아닌 여성 지원자임에도 군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는 부분을 지원 동기에 잘 살려내는 등,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되는 저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서도 많은 시간을 고민했습니다.

인성 질문 같은 경우에는 자신에 대한 이해 없이 처음부터 답변을 무작정 작성할 경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립니다. 최대한 자신이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인지, 내 가치관은 어떠한지, 지금까지 해왔던 경험은 무엇인지 마인드맵이나 리스트로 어느 정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과정에서 ''이런 경험은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말해야겠다''라던가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나의 이런 부분을 부각시키는 것이 좋겠다'' 하는 것들이 대략적으로 그려질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고 답변을 준비해도 시간은 넉넉합니다. 백지에 처음부터 완성된 그림을 그리기는 어렵습니다. 스케치를 미리 그려놓고 작품을 완성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

면접 당일 컨디션은 무척 좋았습니다. 처음 받는 질문에도 즉흥적으로 대답이 잘 나왔습니다. 제게 있어 가장 큰 무기는 바로 군무원 지원 동기였는데, 제가 들어간 곳의 면접관분들은 자기소개나 지원 동기를 따로 질문하지 않으셨고, 결국 마지막 할 말 부분에서 제 지원 동기를 말씀드렸습니다. 면접관분들이 제 대답을 듣고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고 나서 면접실을 나왔지만, 낮은 필기 점수 때문에 합격을 확신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종 합격 발표 전날까지, 떨어질 것을 각오하고, 떨어지면 앞으로의 진로 설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세워놓기도 했습니다. 그렇게까지 걱정했지만, 다행히 발표 당일 마음을 졸이면서 열어본 공고 파일에 제 수험번호가 있었고, 최종 합격이라는 기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께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분은 모두 어떻게 해야 점수가 잘 나오는지 어느 정도 감을 잡고 계실 것입니다. 그 감을 따라 그대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카페나 커뮤니티에서 공부법을 따로 찾아가면서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면접 뒤집기로 합격한 케이스이지만, 여러분은 그 스릴과 긴장감을 굳이 느끼실 필요 없이 무조건 공부 열심히 하셔서 높은 필기점수를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ㅠ 문정호 교수님께서 50:50이니 필기점수 잘 받아놓으라고 하시는 말씀을 깊게 새기시고, 웬만하면 고득점을 받으세요... ! ㅠㅠ 저 같이 군과 관련된 특수한 배경이나 확고한 지원 동기가 없는 지원자라면 아무리 말을 잘해도 면접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를 하면서 느낀바, 지원자들 웬만해선 다들 말 잘하고, 다들 준비 많이 합니다.! 결국 스토리가 눈에 띄지 않으면 언변이 좋아도 필기점수가 높은 분들께 밀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이 말인즉슨, 특별한 서사를 가진 분들이 아니라면 무조건 필기 고득점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면접 뒤집기로 붙은 제가 역설적으로 면접 뒤집기가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말하는 것이 우습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이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뇌피셜이 아니라 가능성, 확률상으로요!

하지만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접 컷이신 분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고, 절대 포기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가능성은 가능성일 뿐 확정적인 것이 아니고, 정말 어찌 될지 모르는 것이 세상일이잖아요! 붙어야 할 사람은 면접 뒤집기든 추가 합격이든 어떻게 해서든 붙게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붙어야 할 사람'' 임을 증명하기 위해, 일단 다른 생각하지 마시고 면접을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되새겼던 것이 바로 ''해야 하므로, 할 수 있다. 할 수 있으므로 하면 된다''라는 글귀였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군무원이 되어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분명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합격한다는 것은 정해져 있으므로, 그저 공부를 하기만 하면 됩니다. :) 의심하지 마시고 하이클래스 교수님들 믿고 하루하루 공부를 계속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분명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 끝까지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대방고시 [https://blog.naver.com/hajaen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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