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인사혁신처는 디지털영상PD 전문임기제 라급 공무원 경력경쟁 채용시험의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3월 5일에 디지털영상PD 분야의 라급 공무원을 채용을 발표하고 시험 일정을 공지 했었다.
해당 분야는 온라인 홍보영상 기획, 촬영, 편집을 도맡고 SNS 체널을 운영하며 영상 기록물을 관리하는 일을 맡을 예정이었다. 근무처는 인사혁신처 대변인실이며 1명을 채용할 예정이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3월 24일에 서류전형 합격자가 발표 되어야 하며 4월 1일에 면접시험을 치고 4월 9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해야 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인사혁신처는 시험 일정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현재 코로나19는 국내에서 903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120명이 사망할 정도로 큰 확산세를 보였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37만 명이 넘는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해외 유입 위험도 높아져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나날이 높아져만 가고 있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로 발표했다. 기간은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며 총 15일간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침에 따라 응시생과 국민 건강을 위해 시험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면접시험과 최종합격자 발표 일정이 모두 연기 됐으며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도 유선으로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변경일정은 이후 인사혁신처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아울러 인사혁신처는 원서접수 일정은 종료되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원서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디지털영상PD 전문임기제 라급 경력경쟁 채용 일정에 대한 문의는 인사조직과 채용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